울산광역시교육청은 10일 오후 2시 30분 한국동서발전(주) 울산화력본부로부터 발전소 주변 지역 거주 학생을 위한 장학금 1억6,090만원을 전달받았다.
이날 전달식에는 노옥희 교육감 등 교육청 관계자를 비롯해 한국동서발전(주) 울산화력본부 손영직 본부장이 참석했다.
이번 장학금은 울산화력발전소 주변지역에 거주하면서 품행이 바르고 가정형편이 어려운 중?고등학생 총 271명에게 지원되며, 중학생 144명에게는 1인당 50만원, 고등학생 127명에게는 1인당 70만원씩 지원된다.
울산화력본부 손영직 본부장은 “어려운 여건 속에서도 학업에 정진하는 학생들에게 많은 보탬이 되길 바란다. 앞으로도 미래를 이끌어갈 울산 학생들을 위한 다양한 육영사업을 지속적으로 전개해 나갈 계획이다”라고 말했다.
한편, 울산화력본부는 올해「발전소 주변지역 지원사업」의 일환으로 교육환경개선사업 1억3천만원, 체육꿈나무 육성 2천만원, 특수교육지원 1천5백만원을 각각 지원하고, 효행상 수여, 개운백일장 및 진로콘서트 개최 등 다양한 육영사업을 시행하고 있다.
이에 노옥희 교육감은 울산화력본부 관계자에게 장학금 지원에 대해 감사를 표하며 “우리 학생들이 미래의 꿈과 희망을 이루는데 큰 힘이 될 것이다. ”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