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시교육청은 여성가족부에서 주관하는 2019년 가족친화인증기관 최종심사 결과 재선정되었다고 10일 밝혔다. 2016년 신규인증을 받은 울산교육청은 이번 심사를 통해 2021년까지 가족친화인증 자격을 유지하게 된다.
가족친화인증은 근로자의 일?가정 양립 지원을 모범적으로 운영하는 기업이나 기관을 인증하는 제도다. 평가기준은 최고 경영층의 리더십, 가족 친화제도 실행, 직원 만족도 등의 평가항목이 있으며 서류 및 현장심사, 인증 위원회 심의 결정 과정을 거쳐 선정된다.
울산교육청은 일과 가정생활을 조화롭게 병행할 수 있도록 유연근무제, 직장어린이집 운영, 여직원 휴게실 및 책마루와 청마실 운영, 직원동아리 지원으로 휴식과 소통의 공간을 마련하고 있다.
매주 수요일과 금요일‘가족사랑의 날’을 지정하여 전직원이 정시퇴근해 가족과 저녁시간을 함께 하도록 권장하고 가족 휴양시설 운영, 육아휴직, 출산휴가사용 장려 및 장기근속휴가 지원 등 다양한 가족친화제도를 운영하고 있다.
시교육청 총무과장은“앞으로도 직원들이 일하기 좋은 가족 친화적 사업을 계속 발전시켜 일과 가정의 동반성장을 위한 다양한 제도 개선과 조직문화 확산으로 직원 만족도를 높이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