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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앙동, 자매결연 기관 제주 삼도2동 환영행사


울산 중구 중앙동 행정복지센터는 30일 오후 3시 센터에서 자매결연 기관인 제주 삼도2동의 울산 방문을 맞아 양 동의 주민자치위원 등 4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방문 환영행사를 개최했다.

삼도2동에서는 고상호 주민자치위원장을 비롯한 주민자치위원과 동 직원 등 20여명이 방문단으로 중앙동 행정복지센터를 찾았다.

이날 행사에서 중앙동은 제주도에서 울산까지 방문해 준 삼도2동 방문단을 위해 가을철에 맞는 아름다운 선율의 색소폰 공연을 통해 방문단의 지친 마음을 달래줬다.

이어 중앙동과 삼도2동은 원도심을 끼고 있는 양 동의 지역 특성을 공유하며, 교류와 협력을 통한 공동발전 방안을 논의하기 위한 간담회를 가졌다.

간담회 후 참석자들이 함께 최근 국가정원으로 지정된 울산의 대표 관광지 태화강 국가정원을 방문해 자연친화적 생태정원 곳곳을 둘러보며 벤치마킹을 실시하고 대화와 화합의 시간을 보냈다.

조삼근 중앙동장은 "먼 곳에서 울산까지 방문해 준 삼도2동 모든 분들을 진심으로 환영한다"며 "앞으로도 중앙동과 삼도2동이 함께 성장하고 발전할 수 있도록 꾸준한 교류를 이어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제주 삼도2동과 중앙동은 상호 공동발전과 협력을 위해 지난 2004년 자매결연 협약체결을 시작으로 총 18차례의 상호 방문교류를 이어 왔으며, 지난 4월에는 중앙동에서 제주도를 방문해 교류행사를 가진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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