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대구시교육청(교육감 강은희)이 후원하고 대구달구벌종합복지관이 주최·주관하는 ‘제9회 대구시교육감배 전국 장애학생 댄스 경연대회’가 10월 31일(목) 오전 10시 대구어린이회관 꾀꼬리극장(별관)에서 개최된다.
‘전국 장애학생 댄스 경연대회’는 전국 초·중·고등부 장애학생과 비장애학생이 함께 어우러져 신나는 댄스 경합을 펼치며, 장애학생의 잠재 능력 발휘는 물론 비장애학생과 함께 팀을 구성해 연습하는 과정에서 서로에 대한 편견의 벽을 허물고 하나가 되는 감동의 무대가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이번 대회는 전국 24개 팀, 500여명이 참석하는 가운데 장애인·비장애인이 함께 참여하는 ‘어울림팀’(12개 팀)과 순수장애학생으로 구성된 ‘장애인팀’(12개 팀)으로 나뉘어 진행된다.
대구과학대 댄스동아리의 축하공연을 시작으로 개회식 후 초등부 어울림팀부터 시작해 중등부 장애인 및 어울림팀 순으로 경연이 펼쳐질 예정이며, 공정한 심사를 통해 초등부와 중등부의 어울림 및 장애인팀별로 1, 2, 3위를 각 한 팀씩 선정해, 축하 공연이 끝난 뒤 시상식도 가질 계획이다.
올해로 9회째를 맞는 이번 대회는 댄스를 통해 장애학생의 잠재된 능력을 발굴하고 장애인의 문화예술교육 활성화 및 사회 참여를 도모하기 위한 목적으로 마련되었으며, 회를 거듭해가며 장애.비장애 학생들이 함께 만드는 어울림의 축제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대구시교육청 관계자는 “이번 대회는 장애학생과 비장애학생이 함께 댄스로 하나 되어 꿈과 끼를 펼치는 축제의 장으로 따뜻한 장애공감문화의 조성은 물론 사회참여 및 통합의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