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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역 주민이 희망이다.

중구, 2019 희망프로젝트 사업보고회 개최

울산 중구보건소 위·수탁기관인 중구정신건강복지센터(이진옥 센터장)가 지역 사회 정신건강증진사업에 주민참여의 효과성을 높이기 위해 사업보고회를 개최했다.

중구정신건강복지센터는 청사 2층 중구컨벤션에서 '지역 주민이 희망이다'라는 주제로, 2019 희망프로젝트 사업보고회를 열었다.

이번 행사는 그 동안 진행됐던 주민참여형 사업을 지역 주민들과 유관기관에 알리고, 우수 활동가들의 시상을 통해 활동가들의 활동에 대한 자긍심을 높이기 위해 기획됐습니다.

이 자리에는 지역 내 정신건강 문제와 경제적 어려움이 있는 중구민을 대상으로 마음을 나누며 자원봉사를 했던 자원봉사자인 희망배달부와 희망지킴이 등 지역 주민과 유관기관 종사자 100여명이 참가했다.

'희망배달부'는 전체 30명으로 지역 내 정신건강 문제와 경제적 어려움이 있는 중구민을 대상으로 생필품과 함께 마음이 담긴 손 편지를 전달하는 '희망배달'을 실시하고 있다.

'희망지킴이'는 15명으로 동 행정복지센터로 찾아가 이동상담관을 운영해 정신건강 및 자살 고위험군을 발굴하는 역할을 맡고 있다.

이날 행사는 주민참여를 통해 이뤄 낼 수 있었던 정신건강증진사업 성과에 대한 발표와 주민의 정신건강을 위해 직접 활동했던 희망배달부와 희망지킴이들이 사업담당 실무자와 함께 무대에 올라 봉사활동을 통해 얻은 경험을 나누는 토크쇼로 진행됐다.

또 사업보고회를 통해 정신질환자에 대한 편견이 정신질환자의 소외와 고립을 야기하고 증상악화로 이어질 수 있는 부분을 강조했으며, 공공 정신건강 서비스를 알렸다.

특히, 주민참여를 통한 사회적 관계망 회복과 공동체적 의식 회복 등이 지역 사회 내 정신건강 문제의 근본적인 대안임을 시사해 참여를 독려했다.

중구정신건강복지센터 관계자는 "이번 사업보고회 개최를 통해 희망배달부와 희망지킴이 자원봉사자들의 사기를 높이고, 지속적인 사업 운영 활성화를 도모할 수 있었다"며 "앞으로도 준비된 지역 주민들의 주도적 활동을 권장할 수 있는 다양한 형태의 기회를 마련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한편, 중구보건소는 울산중구정신건강복지센터와 협력해 '있는 그대로를 존중하는 마음건강 중구'라는 사명으로 지역 주민들의 정신질환 예방과 치료를 위해 최선의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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