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수원시 영통구(구청장 송영완)는 지난 28일 믿고 맡길 수 있는 보육환경 조성과 아동학대 근절 및 우수 보육서비스를 제공하고자 33개소 어린이집을 「열린 어린이집」으로 선정했다.
「열린 어린이집」이란 어린이집의 물리적 공간 개방성과 함께 보육프로그램, 어린이집 운영에 이르기까지 부모의 일상적 참여가 이루어지는 어린이집 운영 형태를 말한다. 시설과 어린이집의 정보공개 관련 사항을 보는‘개방성’, 부모들의 참여여부를 평가하는 ‘참여성’과 ‘지속가능성’, 지역사회와의 연계 및 협력활동을 보는 ‘다양성‘ 등 기본요건 및 세부선정항목을 기준으로 선정된다.
이번에 선정된 열린 어린이집은 공공형 어린이집 신규 선정 시 배점 부여, 국공립 어린이집 재위탁 심사 시 가점 부여, 보조교사 우선 지원, 어린이집 자율적인 운영 보장, 보육사업 지원 등 인센티브가 제공된다.
구 관계자는 “열린 어린이집 선정을 계기로 모든 어린이집이 아동, 학부모, 지역사회와 함께 더욱 소통하는 열린 어린이집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함께 최선을 다하자”고 전하며, 쾌적하고 안전한 보육환경조성을 통해 보육의 품격을 향상 시킬 수 있도록 함께 노력할 것을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