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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 인도네시아 현지 유학설명회 개최

도내 6개 대학교가 참여하는 현지 유학설명회 개최, 대학 정보 제공 및 1:1 맞춤 상담 실시

경기도는 우수 유학생의 도내 대학 유치를 위해 오는 11월 1~2일 이틀간 인도네시아 자카르타에서 ‘경기도 유학설명회’를 개최한다고 30일 밝혔다.

‘경기도 유학설명회’는 경기도 주최로 2012년부터 진행해 온 행사이다.

인도네시아에서 유학설명회를 개최하는 것은 이번이 처음이며, 그동안 중국, 카자흐스탄, 몽골, 베트남 등 4개국의 여러 도시에서 개최했다.

인도네시아는 학업의욕이 높아 유학생 중도 이탈율이 낮고, 한류 열기 등 우호적 분위기로 유치 가능성이 높게 예측되는 지역이기도 하다.

설명회 첫 날인 11월 1일에는 인도네시아 현지 교육기관(고등학교·대학교 등) 관계자를 초청, 도내 대학과의 1:1 심층 상담 등 심도 있는 간담회를 통해 양 지역 대학 상호 이해를 증진시키고, 장기적인 유학생 유치를 위한 인적 네트워크를 구축할 계획이다.

이어 2일에는 경기대학교, 경복대학교, 국제대학교, 동서울대학교, 수원여자대학교, 신한대학교 등 경기도 내 6개 대학교가 참여해 각 대학의 입학정보, 장학금 프로그램, 졸업 후 취업 진로 등 대학정보를 경기도 유학에 관심이 있는 희망학생에게 제공한다. 또한, 방문하는 학생들을 대상으로 1:1 맞춤형 상담도 실시한다.

조학수 경기도 평생교육국장은 “경기도 유학설명회는 학령인구 부족으로 위기상황에 놓인 경기도 내 대학의 문제 해소를 위한 지원 사업으로, 대학의 국제경쟁력 강화와 우수한 유학생을 도내 대학이 유치할 수 있는 장을 마련해 주기 위해 최선의 노력을 다하고 있다”고 밝혔다.

한편, 경기도 내 유학생 수는 2017년 1만997명, 2018년 1만4,167명, 올해 현재 1만6,535명으로 매년 증가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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