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주시가 국토교통부에서 주관하는‘2019 도시재생 한마당 주민참여 경진대회’에서 대상(국토교통부장관상)을 수상했다.
주민참여 경진대회는 전국 각 지역의 도시재생 추진현황과 주민참여 사례를 공유하기 위한 행사로, 본선을 통과한 전국 지자체 16개 팀이 6개 분야(①주민화합분야, ②사업화분야, ③지역역량분야, ④창의분야, ⑤지역활성화분야, ⑥지역기반분야)의 대상을 놓고 팀별 경합을 벌였다.
청주시는 청주시와 지역재생사회적조합이 힘을 합쳐 주민 스스로 마을경제를 이끌어가는 자생적 경제순환 구조를 마련한 점에서 높은 점수를 받아 사업화 분야에서 대상을 수상했다.
중앙동을 기반으로 하는 지역재생사회적협동조합은 침체된 구도심을 주민 스스로 다시 일으킨다는 목표를 가지고 설립돼 프리마켓 및 아트페어, 버스킹 공연 등을 통해 가족단위 및 젊은이들의 구도심 유입을 이끌었다.
청주시는 협동조합의 다양한 활동을 지원하기 위해 도시재생사업으로 조성된 거점공간(도시재생허브센터)에 대해 무상사용 수익허가와 관리위탁 등을 통해 협동조합의 활동기반을 마련해 지역주민의 일자리를 창출하는 등 자생적 경제순환 지원체계를 마련했다.
권순택 지역재생조합사회적협동조합 대표는“침체된 구도심 중앙동을 살리기 위한 노력으로 만들어졌던 마을협의체가 이제는 전국 도시재생의 대표 사례로 주목받는 사회적협동조합으로 이어지고 나아가 주민참여 경진대회라는 큰 대회에서 대상을 수상하게 되어 기쁘다”라고 말했다.
이전기사 :제38회 설성문화제 평가보고회 개최
다음기사 :옥천군, ‘2020년 인구시책발굴보고회’ 개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