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경기도평택교육지원청(교육장 양미자)은 28일 교육지원청 직원 8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2019년 재난대응 안전한국훈련 불시 화재대피훈련을 실시했다.
10월 28일(월) 13시 30분 경 3층 전산 서버실에서 발생한 과전압 화재를 가정하여 훈련이 진행됐다.
경보방송 후 80여명의 직원들이 유도요원의 안내에 따라 1분 30여초 만에 젖은 손수건 등으로 입과 코를 막고 낮은 자세로 신속하게 대피했다.
이번 훈련은 단순한 대피로 끝나지 않고 청사 앞 주차장에 불을 피워 직원들이 투척형 소화기를 직접 던져보기도 했다.
조준을 잘못하여 맥없이 터져버린 투척형 소화기에 아쉬워할 때도 있었지만 스프레이형 소화기의 지속적인 분사로 불길을 잡을 때는 다 같이 환호하기도 했다.
양미자 교육장은 “어떻게 해서든 불을 진화하려는 직원들의 적극적인 자세라면 남은 훈련기간뿐만 아니라 평소의 화재에도 걱정하지 않아도 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