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클린제주 환경모니터단(단장 김상봉)은 지난 27일(일) 10시부터 제주시 건입동 사라봉 일원(옛 오일장 일원)에서 환경정비 활동을 실시했다.
김상봉 단장을 비롯하여 60여명의 단원들은 약 2시간 가량에 거쳐 곳곳에 무단투기된 채 방치된 쓰레기 약 1톤을 수거하며 재활용 가능 품목들을 분리하고, 주변 경관을 저해하고 안전을 위협하는 각종 폐기물들을 제거했다.
클린제주 환경모니터단은 2012년 7월 11일 제정된 ‘제주특별자치도 클린제주 환경모니터단 규정’에 따라 최초 조직된 이래 현재 4기에 이르고 있다.
모니터단 임기는 2년으로 4개의 분임 모니터단(환경오염·쓰레기 투기·오름훼손·올레환경)으로 구성되었으며
환경오염 감시·신고, 생활쓰레기 무단 투기 등 신고와 그 방지를 위한 홍보, 오름 및 올레 등에 대한 환경훼손 감시·신고 등의 주요 기능을 포함하여 정기적인 환경정비를 실시한다.
제주특별자치도는 연말 워크숍을 개최하여 각 모니터단 별 환경정비 활동 상황을 공유하여 운영에 내실화를 다져나갈 예정이다.
박근수 제주특별자치도 환경보전국장은 “앞으로도 클린제주 환경모니터단의 활발한 활동이 쓰레기 무단투기로 몸살을 앓고 있는 제주의 환경과, 제주의 보물인 오름의 자연환경이 회복되는 마중물이 되길 기대한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