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인천광역시동부교육지원청 교육장(정의정)은 10월 29일(화) 연수아트홀에서 유.초.중 학부모, 교사, 학생을 대상으로 한 ‘독서교육활동 지원을 위한 공감 북 콘서트’를 개최하였다.
이 북 콘서트는 시각장애인 피아니스트 김예지와 나무 인문학자 고규홍의 특별한 나무 체험을 소재로 한 ‘슈베르트와 나무’의 책을 소재로 한 것이다. 나무가 장애물이었다고 말하는 시각장애인 김예지와 나무 앞에만 서면 가슴 설레는 고규홍의 이야기가 두시간 동안 피아노 선율과 함께 어우러져 펼쳐졌다. 이 두 사람의 이야기를 통해 나무가 우리에게 어떠한 존재인지 그리고 나무를 본다는 것은 어떤 의미인지를 되돌아 볼 수 있는 계기가 되었다.
또한 이 날 북 콘서트에는 연일학교 학생들과 교사 50여명이 참석하여 시각장애를 극복하고 꿈을 실현해가는 피아니스트 김예지를 보며 감명을 받기도 했다.
인천광역시동부교육청 중등교육과 정두원 과장은 “책을 통해 소통하고 공감하는 문화조성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하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