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의령군(군수 이선두)은 2019 재난대응 안전한국훈련의 일환으로 28일 군 청사에서 불시 화재 대피훈련을 실시했다.
군청사에서 사전 예고 없이 화재경보가 울리면서 시작된 이날 훈련에는 의령군청 전 직원과 주부민방위기동대, 지역자율방재단, 군청을 방문한 민원인 등 300여 명이 함께 참여했다.
청사 내 모든 인원은 유도요원의 안내와 대피 안내방송에 따라 계단을 이용해 신속히 야외 군청 주차장으로 대피를 마쳤다.
대피 후에는 의령군청 자위소방대의 소화전을 이용한 화재 진압 시범, 의령소방서의 심폐소생술과 제세동기 사용 체험교육이 이어졌다.
이선두 의령군수는 “화재 발생 시 대피요령과 대피경로를 평상시에 숙지하고 있어야 나와·동료·이웃의 생명을 지킬 수 있다”며 “ 군 공직자들의 재난대응 역량을 키울 수 있는 훈련을 지속해서 시행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재난대응 안전한국훈련은 10월 28일부터 11월 1일까지 5일간 전국적으로 실시되며, 의령군 중점훈련으로는 10월 31일 의령군보건소에서 지진에 의한 화재를 가상한 대응 훈련을 실시하게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