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남해군이 지난 28일 남해병원에서 복합재난 훈련을 실시했다.
이날 훈련은 이달 28일부터 11월 1일까지 실시되는 ‘2019년 재난대응 안전한국훈련’의 실제 현장훈련으로 남해군, 남해소방서, 남해경찰서, 육군제8962부대2대대, 자율방재단, 남해병원, KT남해지점, 한국전력남해지사, 지역주민 등 150여명이 참여한 가운데 실시됐다.
훈련은 지진과 화재가 동시에 발생하였을 때 일어날 수 있는 재난에 대비해 현장훈련을 실시해 대응능력을 강화했으며 군은 훈련에 앞서 협업부서 및 유관기관·단체 관계자 회의를 실시해 훈련 전반에 대한 준비사항을 점검했다.
남해군 재난안전대책본부는 군청 협업부서·유관기관·단체와 지역주민이 협업해 화재 대피, 환자 이송, 부상자 구조와 응급조치를 실시하는 한편 통합지원본부를 설치해 재난현장 복구작업 등 실전과 같은 현장 대응훈련을 펼쳤다.
장충남 군수는 “지진 및 화재 등 재난은 언제 어느 곳에서 발생할지 예측할 수 없어 초동대처와 국민행동요령 숙지 여부가 무엇보다 중요하다”며 “오늘 실시된 훈련이 군민들의 생명과 재산보호를 위해 큰 역할을 했기를 바라고 항상 군민들 옆에서 안전을 책임져주는 유관기관·단체 여러분께 감사의 의미를 전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