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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원시 영통구 매탄4동, ‘함께 만드는 골목길 정원 축제’ 성료


수원시 매탄4동(동장 박혜원)은 지난 26일 지역 주민 300여명 정도가 참석한 가운데‘함께 만드는 골목길 정원 축제’라는 주제로 매탄로168번길 일원에서 행사를 개최하였다.

매탄로에서 진행되고 있는 골목길 정원 활동은 경기도 예산을 지원받아‘소곤소곤 행복정원(주민모임)’과 수원시지속가능도시재단, 매탄4동 행정복지센터가 참여하여

주민 스스로 골목길을 가꾸어 가는 시민 참여형 마을정원 만들기 사업이다.

이 날 행사에는 8학년 경로당 어르신 작품 전시와 아름다운 꽃과 화분이 함께하는 정원과 꽃 전시 등 다양한 볼거리가 눈길을 끌었다.

또한 물고기 목걸이 만들기, 페이스페인팅, 풍선아트, 포도존, 기후변화체험교육관의 자전거 동력 발전 체험 등의 다채로운 체험부스들도 청명한 가을 날씨에 가족들과 함께 축제를 즐기러 나온 주민들의 인기를 모았다.

마을 작은 음악회에서는 산드래미 풍물패 길놀이, 블랙여우 난타, 청소년 바이올린, 초등생 가야금, 색소폰 연주, 각설이 품바 등 흥겨운 공연으로 즐거운 시간을 선사했다.

골목길 내 식당에서 마련한 먹거리 장터도 주민들로 북적였다.

박혜원 매탄4동장은 “지난 해 경기도 공모사업으로 선정되어 시작된 마을 정원 사업이 1년만에 주민들과 청소년들의 자발적인 참여로 성과를 내고 있다.

특히 이번 마을 정원 축제는 마을주민들의 역량이 결집된 모범 사례라고 생각한다. 다소 쌀쌀한 날씨에도 축제를 위해 참석해주신 자원봉사자 여러분께 감사의 말씀을 드린다”고 말했다.

진찬용 주민자치위원회 위원장은 “이번 후원밥집을 통해 경제 불황에 처해 어려운 삶을 이어가고 있는 아이들에게 꿈과 희망을 심어주는 계기가 되었으면 좋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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