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울산 남구와 (사)복주리(이사장 장종지)는 문수실버복지관 강당에서 지역아동센터 이용 아동, 드림스타트 아동, 자원봉사자 및 후원자 등 총 150여명이 참가한 가운데 명랑운동회를 개최했다.
이날 행사는 가을을 맞이해 아동들에게 신체활동을 통한 놀 권리를 보장하고 자유로운 활동을 통해 정서적 안정과 신체발달, 사회성 향상을 도모하기 위해 마련됐으며, (사)복주리와 국제라이온스협회-355D(울산 ·양산) 1지구 1지역(부총재 지동수)에서 행사비(800만원 상당)를 전액 후원했다.
운동회는 드림팀, 강팀, 최고팀 세 팀으로 나눠 대형윷놀이, 2인3각 달리기, 이벤트게임, 이어달리기, 색판뒤집기 등의 운동 게임과 장기자랑, 화합 레크레이션 순으로 진행됐다.
남구 관계자는 “(사)복주리와 라이온스협회의 지원으로 남구 내 취약계층 아동들이 풍성하고 행복한 가을을 보내게 되었다”며 “아동복지 증진을 위해 물심양면으로 지원해준 회원들께 깊은 감사를 드린다”고 전했다.
한편 (사)복주리(복을 나누는 사람들)는 지역사회 내 돌봄과 보호가 필요한 아동이 건강한 사회구성원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돕는 것을 목적으로 설립된 비영리 사단법인 단체로 회원 300여 명이 십시일반의 후원금을 모아 지난 2016년부터 현재까지 1,000명 이상의 아동을 지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