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울산 남구는 태화강둔치에서 사회복지와 자원봉사를 통해 나눔과 배려문화를 확산시키기 위한 「2019 마음이따뜻한남구 복지박람회」를 열었다.
올해 2회를 맞이하는 이번 행사는 작년에 이어 남구지역사회보장협의체와 남구자원봉사센터가 공동 주관하며, 울산 남구가 후원하는 행사로 사회복지와 자원봉사관련 기관?단체들이 홍보 및 다양한 체험 프로그램들을 운영함으로써 시민들이 사회복지와 자원봉사에 대해 보다 가까이 느끼고, 쉽게 다가갈 수 있도록 마련됐다.
이날 행사에는 사회복지 및 자원봉사분야 52개 기관?단체가 참여해 손마사지, 건강지압안마, 네일아트, 치매선별검사, 테이핑요법, 점핑클레이 등 전문봉사단 체험과 함께 타로와 보드게임 등 50여개의 홍보 및 체험 부스를 운영했다.
또한 어린이 인형극, 키링 만들기, 수제비누 만들기, 가족 가랜드 만들기 등 아이와 함께 할 수 있는 다채로운 체험 프로그램들도 풍성하게 마련돼 호응을 얻었다.
이와 함께 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 특별이야기 사진 전시, 복지상식 OX퀴즈, 반구대암각화 포토존, 어린이 놀이기구 등이 운영됐으며 홍보?체험 부스 9개 이상을 투어 완료하면 자원봉사 2시간 인정과 소정의 기념품을 제공하는 시간도 가졌다.
남구 관계자는 “이번 복지박람회를 통해 주민들이 나눔의 가치를 더 느끼며, 배려문화 확산에 다함께 공감하는 시간이 되었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