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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함안 말이산 별 축제’행사 성료


함안군은 함안박물관 및 말이산고분군 일원에서 별 관측 및 각종 공연행사로 구성된 ‘함안 말이산 별 축제’행사를 성황리에 개최했다.

이번 행사는 가야리유적 국가사적 지정을 기념하고, ‘아라길 가을 바람축제’와 연계하여 별자리 관측, 별자리 강연 및 각종 공연을 통해 천문과학에 친근하게 다가설 수 있는 자리를 마련하고자 기획됐다.

이날 행사는 박물관 야외공연장에서 조근제 함안군수의 인사말을 시작으로 △뮤지컬 갈라쇼 △함안국악관현악단의 퓨전 가야금 공연 △한국천문연구원 양홍진박사의 ‘우리별자리’강의 등이 진행돼 참가자들의 큰 호응을 얻었다.

또한 해가 저문 밤 8시 부터는 말이산고분군 6호분과 10호분 주변에서 ‘설명이 있는 별자리 관측 행사’가 진행되어 가을밤을 수놓은 행성과 별을 보는 시간을 가졌다.

행사에 참가한 한 가족은 “어렵게만 느껴졌던 천문과학을 알기 쉬운 설명을 들을 수 있어서 좋았고, 가을밤 고분군에서 가족들과 함께 별을 보는 이색적인 체험을 통해 좋은 추억을 담아간다”고 말했다.

군 관계자는 “우리군에서는 앞으로도 매년 말이산고분군과 별자리를 연계한 다양한 아이템을 추가하여 가야의 별자리와 천문과학을 알리는 새롭고 다채로운 행사를 기획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이날 함안박물관에서는 야간개장을 통해 함안 말이산 45호분 출토 보물급 상형토기 4점을 관람할 수 있는 특별한 기회를 제공하여, 참가자들의 큰 호응을 얻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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