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함안군은 말이산고분군 일대에서 ‘내 고장 문화재 가꾸는 날 행사’를 개최했다. 문화재청이 주최하고 군이 주관하는 이번 행사는 ‘말이산고분군 주민지킴이’일반회원 10명, 학생 27명 등 총 37명이 참여해 진행됐다.
이날 행사에서 주민지킴이들은 말이산고분군(사적 제515호)에서 고분군 모니터링과 함께 환경정화활동 및 잡초제거, 야생화 심기활동 등을 통해 내 고장의 문화재를 돌보는 뜻깊은 시간을 보냈다.
군 관계자는 “이번 ‘내 고장 문화재 가꾸는 날 행사’뿐만 아니라 ‘말이산고분군 주민지킴이’활동을 통해 내 고장 문화재에 깃든 역사적 가치와 의미를 새롭게 배우고 익히며, 주민과 함께 가꾸어 나가는 행정이 마련되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전했다.
한편 ‘말이산고분군 주민지킴이’사업은 기존 행정주도의 일방적인 문화재 관리에서 벗어나 주민이 적극적으로 참여하는 문화재 모니터링 및 환경정화활동이다. 군은 이를 통해 문화재에 대한 부정적 인식 개선하여 문화재에 대한 사회적 관심을 높이고, 나아가 가야고분군 세계유산등재에 주민참여의 사례로 긍정적 효과를 기대하고 있다.
지금까지 주민지킴이 활동은 지난 6월 군 홈페이지를 통해 신청을 받아 7월 16일 발대식을 시작으로 8월 12일 주민지킴이 워크샵을 개최하고, 9월 28일 일반 20명, 10월 4일 학생 120명, 10월 19일 일반 17명이 참석해 활동을 실시하였다. 이 활동은 매월 1회 이상 주민들이 직접참여하고, 2020년 6월까지 진행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