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제2회 포항시 읍면동스포츠 왕중왕전 본선대회’와 ‘제8회 포항시체육회 읍면동협의회 한마음체육대회‘가 지난 26일(토) 포항종합운동장에서 개최됐다.
읍면동체육회와 지역주민 2,000여명이 참여한 가운데 이번 대회를 위하여 서재원 포항시의회 의장, 장경식 경상북도의회 의장, 박명재 국회의원, 김정재 국회의원을 비롯한 많은 시.도의원 및 지역인사들이 참석하여 축하해주었다.
개회식은 포항시체육발전과 읍면동체육회를 위해 애써주신 분들의 감사패 전달로 시작하여 김용희 포항시체육회읍면동협의회장의 대회사와 함께 참석 내빈들의 축사가 이어졌으며, 해외 방문 일정으로 참석하지 못한 이강덕 포항시장은 축전과 직접 보낸 메시지로 읍면동협의회의 발전과 대회의 성공적인 운영을 기원하였다.
이날 ‘제2회 스포츠왕중왕전 본선대회’는 지난 6월 22일 1차전을 개최하여 본선에 오른 읍면동간의 결승 경기로 읍동간 경기(읍동부)와 면지역간 경기(면부)로 나누어 진행되었다. 족구와 플라잉디스크윷놀이 종목에서는 결승인만큼 더욱 열띤 경쟁을 펼쳤으며, 400m릴레이는 예선부터 결승까지 경기가 진행되었다.
왕중왕전 결과, 족구 종목은 대이동, 청하면이 각각 읍동부와 면부에서 우승을 차지하였고, 플라잉디스크윷놀이는 상대동과 송라면, 400m릴레이에서는 오천읍과 신광면이 우승컵을 거머쥐었다.
읍면동체육회간 우정과 친목의 시간으로 화합을 도모하기 위해 마련된 ‘포항시 한마음체육대회’에서는 남구와 북구의 2팀으로 나누어 단체줄넘기와 2인3각, 제기차기 등의 다채로운 경기를 가지며 응원의 열기와 함께 선의의 경쟁으로 우의를 다졌다.
오후에는 읍면동별 목청을 뽐내는 실력있는 동네가수들의 노래자랑으로 흥을 더하여, 초대가수 하이디, 강진 등의 축하공연으로 분위기를 돋구어, 같이 노래부르고 어우러지는 축제의 장으로 즐기는 시간을 가졌다.
김용희 읍면동협의회장은 이번 해로 임기만료를 앞두고 더 잘하지 못해 죄송함과 아쉬움을 표하며 ‘도움주신 모든 분들께 감사드리고, 읍면동협의회가 더 발전할 수 있도록 앞으로도 열심히 도울 것이다. 이 대회를 계기로 더욱더 발전하고 소통하는 읍면동체육회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