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자천초등학교(교장 허홍렬)는 지난 10월 12일(토) 학부모 독서동아리 사업의 일환으로 학부모님과 학생을 대상으로 하는 ‘예술과 함께하는 독서문학기행’을 창원 일원에서 실시하였다.
창원에 새로 개관한 지혜의 바다 도서관은 2018년에 개관한 공공도서관으로 구암여중과 구암중학교가 남녀공학으로 통합하면서 남은 학교를 리모델링하여 만든 곳으로 10만권의 책을 보유하고 있는 도서관이다.
단순한 책대여와 자율학습 공간 제공에서 벗어나 특색 있는 독서공간과 각종 문화 프로그램을 제공하고 있었다. 특히 동화방, 레고방, 보도방, 힐링방, 웹툰방 등 아동 프로그램이 많고 다양한 독서 공간도 제공하고 있어 새로운 도서관 문화를 경험할 수 있는 소중한 시간이 되었다.
창동예술촌은 옛마산 원도심권의 잃어버린 상권기능을 재생시키기 위한 도시재생사업으로 50~60년대 문화·예술의 중심지였던 마산의 추억과 향수를 느낄 수 있도록 문신예술골목, 마산예술흔적골목, 에꼴드창동골목 이라는 3가지 테마로 다양한 볼거리를 제공하고 있다. 예술과 예술인이 융화하는 창동예술촌은 현재 50여개의 입주시설이 운영되고 있으며, 12개의 시설에서 체험공방을 운영하여 방문객들에게 현장체험교육의 기회를 제공하고 있었다. 오래된 서점과 아담한 전시 공간, 알록달록한 벽화들이 많은 볼거리를 제공하여 예술과 문학을 배우고 느끼는 소중한 시간이 되었다.
자천초등학교 허홍렬 교장은 “이번 행사가 학부모와 교사, 교육 공동체가 함께하는 독서 문화 조성에 기여하고 체험을 통한 활동으로 도서관에 대한 친밀감을 형성하고, 문학 작품 감상의 다양성과 깊이를 더할 수 있는 기회의 장으로 거듭 날 수 있기를 희망한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