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상북도 는 27일 경주 블루원리조트에서 ‘청년복지 행복도우미’사업관련 도 및 시.군 담당과장 등 25명이 참석한 가운데 간담회를 가졌다.
이번 간담회는 급속한 고령화와 인구 감소에 대응, 청년들의 도시 유출을 방지하고 질 좋은 복지 일자리 창출과 안정적인 지역 정착을 위해 올해 신규 사업으로 추진하고 있는 사회복지시설 청년복지 행복도우미사업의 현안사항을 공유하고 개선점을 파악하고자 마련됐다.
청년복지 행복도우미사업은 행정안전부 지역주도형 청년일자리사업과 연계하여 경북 지역에 거주하는 만 19세 ~ 39세의 청년 중 사회복지 관련 자격증 소지자를 대상으로 공개모집하여 근무한 자에 대하여 금년 3월부터 내년 12월까지 22개월간 월 200만원의 인건비와 안정적인 고용유지를 위해 정착지원금 월 30만원을 지원하는 사업이다.
이날 간담회에서는 청년일자리 사업에 대한 필요성에 크게 공감하고, 특히, 지역 사회가 책임성을 갖고 지역 청년들의 정착방안 강구 등 사업을 활성화해 나가기로 했다.
한편 26일부터 27일까지 경주 블루원리조트에서 남부.서부권 청년복지 행복도우미(100여명)를 대상으로 워크숍을 개최하여 직무교육과 소통의 시간을 가졌다.
김재광 경상북도 복지건강국장은“간담회에서 나온 소중한 제언들은 적극 검토.반영하여 사업이 더욱 내실 있게 추진될 수 있도록 하겠다” 며 “앞으로도 지속적으로 소통하며 현장에서 함께 답을 찾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