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안양 안일초등학교(교장 박수자)는 재학생들의 문화예술 소양과 역량을 키우고 심미적감성을 바르게 형성하도록 돕고자 오카리나 동아리(전교 24학급 운영)를 운영하며 각 계절별로 학교행사와 연계하여 연 4회 아침 등굣길 연주회를 개최하고 있다.
교육과정 나눔활동으로 27일 아침 등교시간에는 가을을 맞이하여 저학년 학생 중심으로 등굣길 오카리나 연주회를 개최했다. 이날 연주에서는 ‘작은별, 쿵따리샤바라’를 비롯하여 여러 곡을 연주하였고 등교하는 학생, 교사, 학부모들도 함께 감상하였다. 이를 통하여 학생과 교직원 모두는 싱그러운 가을 향기 속에 연주를 들으며 즐겁고 행복하게 학교생활을 시작할 수 있었다.
안일초 동아리 활동은 1인 1악기 다루기로 오카리나(1~5학년)와 통기타(6학년)를 배우고 있으며, 교과수업과 연계하여 전문강사와 연간 10차시의 협력수업으로 진행하고 있다. 또한, 방과 후 활동으로 난타, 사물놀이의 동아리를 운영하며 특색교육 활동으로서 전문강사와 담임교사들은 학생들과 함께 틈틈이 연주 실력을 발전시켜왔고 학교축제 기간에도 다양한 곡을 공연함으로써 학부모님들에게 호응도 매우 크며 앞으로 문화예술과 창의인성교육의 융합교육 일환으로 그 역할과 기대가 크다.
박수자 교장은 “오카리나 동아리는 음악을 통하여 안일초등학교 구성원 모두가 하나가 되고 행복한 학교생활을 하게하는 윤활유로서 계속해서 발전해 갈 것이다. 뿐만 아니라 다른 악기연주 활동도 확대할 예정이다”라며 앞으로의 포부를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