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남군이 2019년 전라남도 제안 활성화 기관 평가에서 최우수기관으로 선정됐다.
해남군은 군민의 창의적인 아이디어를 발굴해 군정에 반영하고, 소통.참여 행정을 구현하기 위해 제안제도를 적극 운영 중이다.
특히 올해 접수된 제안은 722건으로 전년 319건 대비 126% 증가했고, 지난 3월부터 매월 다양한 군정 현안을 주제로 공모제안을 실시하고 있다. 해남배추 등 농산물 판로대책과 인구감소 대응 방안 등 군정 현안에 대한 공모제안을 실시함으로써 많은 관심과 호응을 이끌어냈다.
또한 연간 1회 실시되었던 우수제안 선정을 상·하반기 2회로 늘려 포상 대상자와 규모를 대폭 올리고, 선정된 우수제안을 실제 추진할 수 있도록 계획을 수립하는 등 실현 가능성을 높였다.
공무원들의 능동적이고 자율적인 정책연구를 통한 새로운 정책 개발을 위한 정책연구대회 추진 등 다양한 제안활성화 시책도 추진중이다.
실제 버스 LED 표지판 설치, 경로당 내 몸이 불편한 어르신들의 보행과 안전을 위해 손잡이 바 설치, 관광홈페이지의 음식·숙박분야 개선, 가학산 소리치유 개념 도입 등 우수 제안이 채택되어 반영됐으며, 추진상황을 정기적으로 점검하는 등 제안의 실행력을 높이는데도 적극적으로 노력하고 있다.
군 관계자는 “그 동안 각종 공모제안 등 제안제도에 많은 관심을 가져주고 참여해준 군민들에게 감사드린다.”며, “내년에도 많은 군민들이 함께할 수 있는 제안제도를 만들기 위해 더욱 노력할 계획이며, 앞으로도 해남군정과 제안제도에 많은 관심과 참여를 부탁드린다.”고 전했다.
해남군은 올해 12월 중에 하반기 우수제안을 선정하고 포상할 계획이며, 올해 12월까지 혁신과 청렴을 주제로 공모제안을 추진 중에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