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도는 3개 시군에 한파 주의보가 내려짐에 따라 한파 취약계층 피해예방 강화와 기상 모니터링을 강화한다.
기상청 발표자료에 따르면 기온이 급하강하면서 한파주의보가 발표(12일 23시 발효)된 완주, 진안, 장수의 12일 아침기온이 오늘(11일) 아침기온보다 10도 이상 큰 폭으로 하강하여 영하로 떨어지고, 바람도 강하게 불어 체감온도가 더욱 낮아질 것으로 예보하고 있다.
한파주의보는 10월~4월에 아침 최저기온이 전날보다 10℃ 이상 하강이 예상될 때, 아침 최저기온이 영하 12℃이하가 2일이상 지속될 것으로 예상될 때 발표된다.
이에 따라 전라북도는 기상상황 모니터를 강화하고 한파대처 관련실과와 시군 재난부서와 한파쉼터 적극 운영, 취약계층 안부 확인 등 취약계층 피해 예방 홍보 강화와 시설 피해 최소화 대응에 나섰다.
한파 대응 취약계층 피해 예방 홍보 강화 및 주민불편 최소화에 만전을 기하고 있다.
우선 인명피해 예방 최소화를 위해서 노약자, 어린이, 만성질환자의 야외활동 자제 등을 마을 방송 등을 통해 행동요령을 적극 홍보토록 시군과 관련기관에 시달하고
도내 어르신이 자주 이용하고 쉽게 이동할 있는 장소인 경로당, 복지회관, 주민센터 등 전년보다 784개 확대한 4,916개 시설을 한파쉼터로 운영하며, 겨울철 한파에 취약한 사람이 이용할 수 있도록 하였다.
그밖에 한파에 대비해서도 독거노인 등 한파 취약계층 45,464명을 재난도우미 11,531명과 매칭하여 방문, 전화 등을 통한 안전확인 등관리를 강화하고
한파에 대비하여 행정안전부 재난안전특별교부세 1억6천만원을 확보하여 버스승강장에 온열의자, 방풍시설 등 한파저감시설을 132개소를 확충하여 도민불편을 최소화하기 위해 노력중이다.
한파로 인한 주민불편 최소화를 위한 총력 대응- 전라북도 강승구 도민안전실장은 “한파가 자연재난에 포함됨에 따라 한파가 심해질 경우 재난안전대책본부를 가동하는 등 주민피해와 불편이 없도록 총력대응을 할 계획이다”고 밝혀고,
“주민들께서도 겨울철 기상상황에 관심을 가져주시고, 주변의 독거노인이나 혼자 계시는 부모님께 안부전화를 하는 등 관심을 가져주시고, 국민 행동요령 수칙을 지켜 안전한 겨울나기에 동참해 달라”고 강조하였다.
또한 한파시 화재가 자주 발생하는 사례가 있다며, 주민들께서도 인화성 물질 관리에도 주의를 당부하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