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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성구, 주민참여와 자치 실험공간 위한 주민참여플랫폼 개설

주민이 직접 해결방안 모색하는 신개념 주민참여 공간

대전 유성구(구청장 정용래)가 그 동안의 주민 역량과 인프라를 바탕으로 마을주민 중심의 진정한 자치분권과 주민자치 실현을 위해 주민참여의 장(場)인 ‘주민참여플랫폼’을 개설했다.

주민참여플랫폼이란 각 동 주민자치회(위원회)가 중심이 돼 마을의 문제를 주민들과 함께 고민하여 해결방안을 마련하거나 행정기관에 건의하는 시스템이다.

마을의 문제, 더 좋은 마을을 만들기 위한 아이디어가 있는 주민이라면 누구나 주민자치회(위원회)에 직접 건의하거나 구 홈페이지 주민참여플랫폼 ‘주민참여의 장’에 의견을 게시할 수 있다.

유성구는 올해 4월 진잠동, 원신흥동, 온천1동 3개 동이 주민자치회를 출범해 분과별로 활발한 자치활동을 진행 중이며, 나머지 8개동은 주민자치위원회를 중심으로 동별 마을공동체 활동을 통해 자치역량을 강화하고 있다.

아울러, 내년에 설립될 ‘공동체지원센터’는 지역 내 소규모 마을공동체와 플랫폼을 연계하고 주민참여의 저변을 확대하는 등 민간부문과의 네트워크 역할을 수행할 예정이다.

정용래 유성구청장은 “다가올 지방분권 시대에 이양되는 권한을 주민들에게 돌려주고 주민들이 실질적인 자치활동을 할 수 있도록 준비해 나가야 한다”며, “주민참여플랫폼을 통해 지역주민들이 마을의 문제를 스스로 해결하는 실질적인 주민자치가 이루어질 수 있도록 유성형 주민자치시스템을 만들어 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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