난타꿈의학교 초·중·고 대상 성황리에 마쳤다.
난타 꿈의학교는 지난 6.1(토) 부터 12.7(토) 까지 진행하였던 광지원농악전수관에서 관내 초.중.고등학생이 참여하는 난타 꿈의학교를 마무리 하였다고 밝혔다.
난타 꿈의학교는 광주광지원농악보존회(대표 민성기)가 2019 경기도교육청 꿈의학교로로 선정되어 광주중앙고, 광주중, 곤지암중, 경화여중, 태전초, 태성초, 양벌초, 역동초 학생들이 참여하는 등 난타를 배우고자 하는 학생들의 많은 성원이 있었다.
난타 꿈의학교에서는 난타뿐만 아니라 남한산성 취고수악대 수업도 함께 진행하여 학생들이 더 많은 악기를 배우고 보다 많은 것을 체험할 수 있도록 하였으며, 국악을 전공한 지도강사(강윤진, 박시은)가 주축이 되어 난타 꿈의학교를 이끌었다.
난타꿈의학교를 진행하는 광주광지원농악보존회는 1997년부터 광지원농악단을 창단해 광주지역 향토문화인 ‘광지원농악’을 지속적으로 발전시키고 있으며, 여러 가지 난타와 전통연희로 전국대회에서 대상과 대통령상을 휩쓸며 그 명성을 다지고 있다.
수업에 학생들의 웃음은 끊이지 않았고 쉬는 시간마저 손에서 북채를 놓지 않고 친구들과 모여 난타를 하는 모습을 자주 볼 수 있었다. 마지막 시간에는 자체 발표회를 가지며 친구들과 다함께 곡을 완성시켰다는 성취감과 협동력을 느끼게 해주었고 소감을 발표하는 시간으로 소통의 시간도 함께 가졌다.
난타 수업에 참여하였던 백시호 학생은 “많이 친하지 않았던 친구들과도 친해질 더욱 가까워 질 수 있었고 많은 것을 배우게 되서 좋았고, 다음에 또 와서 하고 싶다”고 말했다.
한편, 광주광지원농악보존회는 지역 향토문화인 광지원농악, 줄타기, 남한산성취고수악을 복원하여 광주시청 등 유관기관과 지역 주민들의 전폭적인 지지를 받고 있으며, 지역의 초·중학생은 물론 일반인에게도 ‘광지원농악 전수관’을 개방하여 광지원농악, 난타, 취고수악을 전수해 주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