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울산 중구 우정혁신도시로 이전해 온 한국석유공사(사장 양수영)가 중구 지역 내 어려운 이웃을 돕기 위해 집수리 봉사활동을 펼친다.
중구에 따르면 한국석유공사 봉사단체 회원 10여명은 지난 5일 '2019년 사랑의 집수리 봉사활동'의 일환으로 중구 중앙동 일원의 저소득세대 A씨의 집을 방문해 집수리 봉사활동을 진행했다.
이번 집수리는 지난 2015년 4월 한국석유공사와 중구의 업무 협약을 통해 매년 4가구 이상의 집수리 봉사활동을 펼치기로 약속함에 따라 저소득세대가 쾌적하고 편안한 환경에서 생활할 수 있도록 돕기 위해 추진됐다.
이에 따라 한국석유공사는 이날 홀로 사는 저소득세대 A씨 집을 방문해 도배와 장판을 교체하고, 전기시설 보수, 청소와 방역 등의 집수리를 실시했다.
한국석유공사는 올해 A씨를 비롯해 지난 4월부터 중구가 현장 실시과정을 거쳐 선정한 지역 내 저소득가구 5곳의 주거 환경개선과 집수리 봉사활동을 진행했다.
한국석유공사 관계자는 "생활환경이 어려운 이웃들이 이번 집수리 봉사활동을 통해 좀 더 안전하고 쾌적한 환경에서 지낼 수 있게 된 것 같아 기쁘다"며 "앞으로도 어려운 이웃들의 주거환경 개선을 위한 사랑의 집수리 활동을 지속적으로 실시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한편, 한국석유공사는 2017년 11월 지역 주민들에게 수영장을 개방했고, 지난 7월에는 무더위 취약계층을 위한 쿨매트 300개를 지원했으며, 9월에는 추석맞이 온누리상품권 1,000만원을 전달하는 등 기업의 사회적 가치 실현을 위해 다양한 사회공헌 사업을 펼쳐오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