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특별자시(시장 이춘희)가 11일 보람동복합커뮤니티센터 대회의실에서 경관디자인 공감단원과 시민 등 4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다함께 공공디자인 3차 워크숍’을 개최했다.
이날 행사는 참여디자인(co-design) 워크숍으로, 테이블별로 그룹을 나누고 세부 주제에 따라 자유롭게 앉은 후 자유로이 토론하며 세종시 경관 조성방안을 찾는 과정 중심의 워크숍이다.
이날 워크숍 세부 주제는 ▲수변경관 ▲역사경관 ▲시가지경관 ▲가로경관 ▲도로교통 ▲특화가로로, 세부 주제별로 공감단, 연구기관, 담당부서와의 토론이 진행됐다.
시민들은 화살표, 사인펜, 메모카드, 포스트잇 등을 이용해 세종시 지도에 표기해가며 자유롭게 의견을 교환하고 서로를 조금 더 이해하고, 세종시 경관 및 디자인 방안을 고민하는 시간을 가졌다.
경관디자인 공감단은 이번 워크숍과 내년 합동워크숍 및 주민공청회를 통해 다양한 계층의 시민의견을 수렴해 세종시 경관 및 공공디자인 계획 수립에 반영할 계획이다.
정채교 도시성장본부장은 “이번 워크숍을 통해 시민의 다양한 정보와 경험을 기초로 자유로운 사고와 상상력을 바탕으로 창의성을 발굴할 것”이라며 “앞으로 시민의견을 적극 수렴해 경관 및 공공디자인 계획을 수립하는 데 적극 반영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