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체육관광부(장관 박양우)는 12월 12일(목)부터 15일(일)까지 한국관광공사(사장 안영배)와 함께 롯데월드타워 스카이31 컨벤션(서울 잠실)에서 제22회 대한민국 관광기념품 공모전 수상작을 전시한다. 시상식은 전시 첫날, 같은 장소에서 열린다.
‘대한민국 관광기념품 공모전’은 1998년부터 우리나라의 대표 관광기념품 총 1,900여 점을 발굴해 국내 관광기념품 사업 발전을 이끌어왔다. 올해 공모전에서는 지난 7월부터 ‘우리나라, 우리 고장의 추억이 되살아나는 기념품’이라는 주제로 총 다섯 차례 심사를 거쳐 ‘광화문&광화문광장 조립 채색 키트’(대통령상) 등 수상작 총 30점을 선정했다.
이번 공모전에서는 실용성과 예술성을 두루 갖춘 손수제작(DIY) 제품들이 두각을 나타냈으며, 한국 전통문화를 생활용품에 접목한 제품과 지역 특산품을 활용한 식품 등도 강세를 보였다. 특히 올해는 각 지역 추천 대표작 10점에 ‘지역 특별상’을 수여함으로써, 지역 상품을 널리 알리고 지역 산업과 관광의 활성화에도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공모전 수상작들은 지난 7월 1차 선정 이후 컨설팅을 통해 상품 가치를 높일 수 있도록 상품화 지원 기회를 받았다. ‘한국관광명품’인증표시 부여, 각종 박람회 참가, 관광진흥개발기금 융자 신청자격 부여 등 다양한 지원 혜택도 받을 예정이다.
문체부 정책 담당자는 “관광기념품은 여행지를 기념하거나 추억하기 위해 구매하는 독창적인 상품이다. 앞으로 우리나라의 우수한 관광자원을 상품화해 국내 각 지역의 다양한 매력을 널리 알릴 수 있도록 힘쓰겠다.”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