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천동(동장 김상만)은 한파가 잦아지는 겨울을 맞아 복지사각지대 발굴 및 찾아가는 보건복지서비스 추진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지난 11월 말, 박○양(남, 64세)님은 복수 증상으로 일상생활은 물론 호흡도 곤란한 상태에서 이웃의 신고전화 한 통으로 발견되었다.
맞춤형복지팀에서는 신고접수 즉시 적십자병원 희망진료센터에 연계하여 진료를 실시하고, 부양의무자 상담 후 국민기초생활보장급여를 신청하였다.
응급진료, 검사 및 입원치료를 통해 병세 호전되어 퇴원한 박○양씨는 “무엇보다 꿈에도 보고 싶었으나 차마 만날 수 없던 아들을 만나도록 도와줘 놓았던 삶의 끈을 다시 붙들 수 있게 되었다”며 고마운 마음을 전했다.
도천동 맞춤형복지팀은 월동침구를 지원하고 향후 결식 예방 및 영양실태 개선을 위해 특수시책으로 추진 중인 “사랑 가득 찬(饌)”사업을 연계하여 밑반찬을 지속적으로 지원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