통영관광개발공사(사장 김혁)는 12월 14일(토) 욕지면 동항리 모노레일 하부승강장에서 시의원, 욕지면 기관장, 자생단체장 등 50명을 초청하여「모노레일 상업운행개시 기념 안전운행 기원제」를 개최한 후 모노레일 상업운행을 시작할 예정이다.
통영욕지섬 모노레일 사업은 통영시에서 2013년에 문화체육관광부의 관광자원개발사업으로 추진해 순환식 관광용 모노레일(L=2Km), 모노레일-카(5대), 상.하부 승강장, 휴게시설 설치 등에 총 117억이 투자되었다.
본 사업은 2014년 지방재정 투융자심사 승인을 비롯한 기본조사 및 실시설계 시행, 2015년~2016년 도시관리계획 실시계획 인가 등의 행정절차 진행했다.
또, 2017년 5월 착공 및 2019년 5월 준공 승인 이후 2019년 6월 통영관광개발공사 현물출자 의결에 따른 시설물 인수인계 절차를 마무리하여 통영관광개발공사에서 운영하게 된다.
통영 욕지섬 모노레일은 시운전을 통한 시설물 점검과 주변 환경정비 등을 완료하여 개장을 앞두고 욕지도 방문을 계획하는 관광객에게 큰 주목을 받고 있다.
내년에 모노레일-카 추가(5대)로 탑승객을 더 수용할 수 있을 전망이다.
모노레일 탑승은 현장발권 또는 인터넷예매를 통해 가능하며 예약시스템에서는 온라인 예약 이외에도 시설물안내, 요금안내, 주변 관광안내 등도 제공할 예정이다.
바람개비가 반가운 손짓으로 탑승객을 맞이하는 하부 승강장에 천왕산 대기봉 정상 부근의 상부 승강장까지 무인으로 운행되는 모노레일에 몸을 실으면 활기찬 욕지섬 마을의 전경을 바라볼 수 있다.
상부 전망대에 도착하면 천혜를 자연경관을 자랑하는 청정한 한려수도 해안 경관을 한 눈에 담을 수 있다.
통영시 관계자는 “정상부 전망대 주변인 대기봉과 마당바위를 잇는 관광코스 마련을 위한 준비도 진행하고 있어, 통영 욕지섬 모노레일이 통영케이블카와 루지를 이은 새로운 관광명물로 탄생하여 생태?휴양섬 개발을 통한 지속가능한 관광시대를 열어 가는 원동력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