증평군은 11일 증평읍 연탄리 증평생활체육관에서 연광영 군체육회 사무국장, 체육회 직원, 증평군인삼씨름단(감독 연승철) 선수 등 3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4대 폭력예방 교육을 실시했다.
성희롱·성매매·성폭력·가정폭력 등 4대 폭력 예방교육으로 직장 내 폭력에 대한 인식을 높이고 건강하고 즐거운 직장 분위기를 조성하고자 마련됐다.
강사로 나선 이향숙 샨티 젠더폭력상담센터장은 자유로운 소통방식으로 △4대 폭력의 발생원인 △4대 폭력 예방법 △폭력사례 소개 및 대처법 △장애인체육 내의 피해사례와 예방법 등에 대해 강연했다.
해바라기 센터, 성폭력 상담소, 대한체육회 스포츠인권센터 등 관련 기관과의 상담방법과 사건처리 절차를 소개했다.
경미옥 체육회 총무부장은 “직원들이 스스로 양성에 대한 인식과 폭력에 대해 스스로 돌아보는 시간이 됐다”고 말했다.
한편, 군은 향후 체육회, 인삼씨름단 외에도 체육관련 단체나 체육인들을 대상으로 4대폭력 및 성인지 감수성에 대한 교육을 지속적으로 추진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