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 달서구(구청장 이태훈)는 국민권익위원회가 12월 9일 발표한 2019년도 공공기관 청렴도 측정 결과, 69개 자치구 중 종합청렴도 Ⅱ등급으로 나타나 지역에서는 유일하게 7년 연속 우수기관로 선정되는 성과를 이루었다고 밝혔다.
올해 청렴도 측정결과 청탁금지법 시행 3년을 맞아 공공기관의 청렴수준은 더욱 높아지고, 행정서비스와 관련 국민의 부패경험도 줄어들고 전체 공공기관의 종합청렴도 평균 점수가 전년 대비 0.07점 상승한 8.19로 나타났다.
대구 각 구·군의 청렴도 측정결과는 대구시가 지난해와 같이 3등급으로, 달서구·동구·남구·북구·수성구·달성군이 2등급, 중구가 3등급, 서구가 4등급으로 발표되었다.
특히, 달서구는 전국 600여개 공공기관 중 기초자치단체 자치구(69개) 유형에서 종합 청렴도가 지난해 대비 0.01점 상승한 8.53점으로 측정되어 7년연속 2등급을 달성하였다.
이는 대구에서 유일할 뿐만 아니라 전국에서도 달서구 포함 3개 자치구 밖에 없을 정도로 지속적인 공직자의 노력과 주민의 신뢰가 바탕이 되어야만 가능하다고 할 수 있다.
그간 성과는 청렴구민감사관 제도 운영과 함께, 민관 합동 청렴캠페인 추진, 민원처리에 대한 청렴 모니터링과 체험형 부패방지교육 실시, 보다 청렴한 달서데이 운영 및 청렴 공직자 선정 등 다양한 시책을 꾸준히 펼쳐 온 결과로 평가된다.
한편, 공공기관 청렴도 측정은 국민권익위원회에서 전년도 7월부터 당해연도 6월까지 해당기관과 직·간접적으로 업무관련 경험이 있는 일반주민 및 직원을 대상으로 실시하며, 부패경험·인식, 조직내 청렴문화, 그리고 청렴한 업무처리 등에 대한 설문조사결과, 부패사건 발생현황 등을 종합해 14개 공공기관 유형별로 1~5등급으로 구분하여 12월초 발표하고 있다.
이태훈 달서구청장은 “공직에 있어 가장 기본적이면서도 중요한 청렴도에서 우리 구가 꾸준히 좋은 평가를 받은 것에 대해 매우 뜻깊게 생각한다. 또한 우리 구의 1,200여명의 공직자의 의지와 달서구민의 믿음을 모아 청렴 일등달서, 그리고 나아가 새롭게 도약하는 희망달서를 반드시 만들어 나가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