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주시가 장애인의 이동권 보장 및 이동편의 증진을 위해 오송KTX역사, 장애인복지센터 등 11곳에 장애인전동보장구 급속충전기 13대를 설치했다.
이번 사업은 전동휠체어나 전동스쿠터를 주로 이용하는 중증장애인 및 거동이 불편한 노인들의 원활한 사회활동을 지원하기 위해 추진됐다.
급속충전기는 전동휠체어나 전동스쿠터 배터리를 1시간 내외에서 2대를 동시에 유효 충전할 수 있으며 공기주입 기능도 갖추었다. 이번에 급속충전기가 설치된 곳은 오송KTX역사를 비롯해 상당구청, 장애인복지센터, 장애인스포츠센터, 예술의 전당, 청주시립도서관, 청주시립미술관, 충북곰두리체육관, 혜원장애인종합복지관, 용암종합사회복지관, 오송종합사회복지관이다.
시 관계자는“장애인전동보장구 충전시설 설치로 장애인이 이동하는데 많은 보탬이 되기를 기대한다”라며“앞으로도 장애인의 이동권 증진을 위해 힘쓸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