종로구(구청장 김영종)는 오는 7일(토) 오전 11시, 아름꿈도서관(종로구 종로58가길 19)에서 2020년 초등학교에 입학하는 예비 초등학생을 위한 학교적응 프로젝트 「두근두근 1학년」 공연을 진행한다.
구와 종로문화재단은 초등학교에 입학하는 아이들이 낯선 학교생활에 잘 적응할 수 있도록 돕기 위해 이번 공연을 마련했으며, 제작은 (사)좋은어린이극만들기협의회가 맡았다.
「두근두근 1학년」은 책으로 출판된 두근두근 1학년 시리즈 ‘새 친구 사귀기’와 ‘선생님 사로잡기’를 원작으로 하는 공연으로, 서툴지만 천진하게 자기만의 방법으로 답을 찾아가는 아이들의 모습을 그려낸다.
공연은 ▲새 친구는 어떨까? ▲호랑이 선생님을 만나면 어떡하지! ▲수업시간은 어떨까? ▲갑자기 화장실에 가고 싶으면 어떡하지! ▲수업이 끝나고 학교에서 집까지 혼자서 돌아올 수 있을까? ▲엄마가 보고 싶으면 어떡하지! 등의 이야기로 구성되며, 주인공인 여덟 살 ‘윤하’와 ‘도훈’이가 두려움 반, 설렘 반으로 초등학교에 입학해 새로운 선생님과 친구들을 만나 적응하는 내용을 담고 있다.
구는 이번 공연을 통해 초등학교 예비 1학년 아이들의 신나는 학교생활을 응원할 뿐만 아니라 아이들에게 문화예술 참여의 기회를 제공해 아이들이 건강하고 행복하게 자랄 수 있도록 도울 예정이다.
공연에 대한 자세한 사항은 종로문화재단 문화기획팀(02-6203-1163) 또는 아름꿈도서관(02-2237-6644~5)으로 문의하면 된다.
김영종 구청장은 “취학 전 독서학습능력 향상 교육, 북스타트 사업, 드림스타트 가정 방문 독서지도 사업 등 아이들에게 배움의 기회를 주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며 “아동친화도시로서 아동과 함께, 아동이 행복한 종로를 만들기 위해 앞으로도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공연이 열리는 아름꿈도서관은 종로구의 14번째 구립도서관으로, 어린이와 청소년을 대상으로 하는 시청각 특화도서관이다. ‘아름다운 꿈을 키우는 도서관’이라는 의미를 갖고 있는 아름꿈도서관은 아이들이 도서관과 친해지고, 꿈을 키울 수 있도록 다양한 독서 · 문화예술 프로그램을 진행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