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는 오는 12월14일(토), 국제구호개발 NGO 굿네이버스와 함께 ‘2019년 아동참여 정책토론회’를 인재개발원에서 개최한다.
이는 아동친화도시조성 사업의 일환으로 ’18년 운영하였던 ‘아동모니터링단’을 올해 ‘아동정책의결기구’로 전환하고, 12개 그룹으로 1년 동안 활동하면서 발굴하고 개발한 아동이 만든 아동을 위한 12개 정책안을 주제로 토론하는 장이다.
전문가의 의견을 수렴하여 아동정책안을 실질적인 정책으로 접근시키는 방안을 모색하기 위한 자리로 마련된다.
금년 토론회에서는 아동정책의결기구로부터 도출된 정책을 가지고 각계 전문가와 함께 정책의 타당성, 효과성을 평가하고, 정책의 실현 가능성과 완성도를 높이고자 한다.
행사는 아동의 정책안 발표 및 전문가 자문으로 운영된다.
아동권리정책성명서 낭독을 시작으로 2019년 활동 보고와 정책안 설명, 그리고 각계 전문가들의 자문으로 진행된다.
아동정책안은 지난 11월2일(토) 올림픽공원 평화의 광장에서 실시한 아동참여 정책박람회 “나도 1인 미디어 스타부스”를 통해 발표되었던 것으로 당시 촬영한 영상 및 좋은 아동정책안에 대한 투표결과도 발표한다.
토론회의 주제는 120명 아동의원들이 만든 아동안전 등 12개 정책안이다.
놀이터와 통학로에서의 권리 침해 상황, 어린이보호구역 내 교통안전 등의 다양한 주제로 구성되어 있으며, 당일 토론회를 통해 의제를 발굴하고 내용을 심화할 계획이다.
이에 학계 전문가, 아동 관련 기관 종사자 등이 참여하여 자문 발언 및 정책안에 대한 “의견 제출서”를 전달한다.
문미란 여성가족정책실장은 “이번 아동참여 정책토론회가 아동들이 자신의 권리와 정책과정에 주체적으로 참여할 수 있는 기회로써 서울시는 아동이 만든 정책안을 반영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며 “앞으로도 아동의 아동을 위한 정책 참여 활성화를 증진하는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