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평구(구청장 차준택)가 발행하는 구정소식지 ‘부평사람들’이 지난 9일 한국프레스센터에서 열린 ‘2019 대한민국 커뮤니케이션 대상(고용노동부 장관상)’을 수상했다.
대한민국커뮤니케이션 대상은 (사)한국사보협회가 주관하고 문화체육관광부와 고용노동부 등이 후원하는 상으로, 국가기관과 기업, 단체를 총망라해 우수하고 특별한 커뮤니케이션 제작물을 선정하는 국내 유일의 상이다.
‘부평사람들’은 지난 1997년 1월 창간 이후 현재까지 통권 284호를 발행했다. 지난 23년간 구민의 생생한 삶의 모습을 실어 지역과 소통하고 사회적 연계를 강화하기 위해 노력해왔다.
이번 평가에서는 세대 공감 및 주민이 참여하는 소식지 제작을 위해 취재기자를 비롯한 실버기자단, 청소년기자단을 운영하며 ‘부평사람들’과 ‘실버소식지’, ‘점자소식지’를 제작해 소외계층의 정보 접근성을 높이고 주민과 소통 창구의 역할을 견고히 해가고 있는 점을 높이 평가받았다.
차준택 구청장은 “일선에서 ‘부평사람들’의 취재기자와 실버기자, 청소년 기자로 활동한 주민들이 있어 큰 상을 받게 됐다”며 “앞으로도 구민과 교감하고 소통하는 매체로 더욱 발전시키고, 새롭게 변화하는 부평의 모습과 주민의 이야기를 담아 나누도록 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부평구는 모바일 이용자 수요에 맞춰 카카오톡을 활용한 모바일 구정소식지 ‘부평사람들’을 운영할 계획으로 구민이 꼭 알아야 할 구정 정보, 생활 정보 등을 빠르고 편리하게 제공해 주민과 소통 창구를 더욱 강화한다는 방침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