함평군(군수 권한대행 나윤수)은 전남도가 실시한 ‘2019 전라남도 농산시책평가’에서 우수기관에 선정됐다고 10일 밝혔다.
전남도는 농정업무 활성화를 통한 농업 경쟁력 강화를 위해 매년 도내 22개 시군을 대상으로 농산시책평가를 실시하고 있다.
올해 도는 각 시군별 논 타작물재배 지원 사업 목표 달성도 ,벼 재배면적 감축 면적 ,벼 직파재배비율 ,벼 재해보험 가입률 ,쌀 선도 경영체 교육훈련결과 등 총 3개 분야 5개 항목을 평가했다.
함평군은 이번 평가에서 벼 재배면적을 지난해 대비 188ha 가량 감축하고 벼 재해보험도 재배면적의 73%에 달하는 5,424ha를 가입하는 등 농업생산성 향상과 쌀 생산 안정화에 크게 기여했다는 평을 받았다.
군 관계자는 “값싼 수입농산물에 대적해 국내 식량산업이 발전하기 위해서는 고품질 농산물 생산은 물론 유통의 다각화가 절실하다”며, “앞으로도 농민 맞춤형 농정시책을 적극 발굴해 경쟁력 있는 지역식량산업 환경을 만들어 가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