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31회 경상남도아동위원대회’가 12월 9일부터 10일까지, 창녕군 부곡로얄관광호텔에서 개최됐다.
경상남도아동위원협의회가 주최한 이번 대회는 아동위원협의회의 올 한해 활동을 결산하고, 아동위원간 정보교환과 화합을 통해 역량을 강화하고자 마련됐다.
이날 행사에는 김정순 아동위원협의회 명예회장과 김옥덕 아동위원협의회장 등 18개 시군 350여 명의 아동위원이 참석했다.
개회식에서는 아동위원 선서 및 경상남도지사 표창, 경상남도의회 의장상, 경상남도 아동위원협의회장상 등 올 한해 아동복지향상에 기여한 아동위원에 대한 시상 등이 이어졌다.
김정순 명예회장은 격려사에서 “아동이 행복한 사회가 건강한 사회”라며, “아동위원님들이 수년간 아동을 위해 많은 활동을 해 온 것에 감사드리고, 계속해서 아동들에게 많은 애정과 관심을 쏟아주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이어 전 보건사회연구원 원장을 역임한 김용하 순천향대학교 글로벌경영대학 교수의 <경제와 복지의 조화적 발전방안> 주제 강의와 자살예방, 생명 존중 메시지 전달을 위한 ‘생명 경남 선언 결의문’ 낭독 및 생명존중결의대회가 진행됐다.
한편, ‘경상남도아동위원협의회’는 도 단위로는 경남에서 전국 최초로 1989년에 결성됐으며, 현재는 18개 시군 총 899명 회원들이 아동복지 향상을 위해 노력하고 있다.
또한 아동위원 역량강화 교육과 여름수련대회, 아동위원대회를 통해 아동위원 역할에 대한 인식을 명확히 하고 있으며, 어려운 세대 아동 자아 존중감 향상 캠프, 아동학대예방지킴이 사업, 아동학대예방 캠페인을 실시하는 등 활발한 활동을 이어가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