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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13회 경남도지사배 경상도사투리 말하기 대회 개최

고유한 향토언어 계승발전을 추구하는 경상도사투리 말하기 대회, 창녕문화원에서 열려

창녕군(군수 한정우)은 지난 7일 경남문화원연합회(회장 이수영)에서 주최하는 제13회 경남도지사배 경상도사투리 말하기 대회를 창녕문화원에서 개최했다고 10일 밝혔다.

한정우 창녕군수, 홍영원 교육장, 성낙인·신용곤 도의원, 이칠봉 창녕군의회 부의장, 15개 시·군 문화원장 및 관객 3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창녕문화원 색소폰동아리의 식전공연과 함께 성황리에 행사를 치렀다.

이날 대회에는 내 고장을 자랑하는 내용, 학교폭력 근절 및 청소년 범죄예방, 경상도 사투리에 대한 아름다운 추억이 담긴 내용 등으로 초등부, 중·고등부, 일반부 22팀이 참가해 맛깔나는 경상도사투리를 선보였다.

쟁쟁한 참가자들의 정겹고 구수한 사투리로 대회 내내 웃음이 끊이지 않았으며, ‘할배의 클 때 추억’이라는 연제로 참가한 창녕 일반부 정윤욱이 대상의 영예를 안았다.

금상은 고성초(서영빈 외 10명), 양산 물금동아중(전민경, 정진화), 일반부는 거창 임무창, 박옥조, 은상은 고성 방산초(이채윤 외 4명), 창녕 신창여중(김남주, 방민지, 이지혜), 일반부는 함안 안춘덕, 동상은 합천 대병초(권도원, 김다은), 창녕중(장우석, 성재빈, 김재원), 일반부는 하동 차정혜가 각각 차지했다.

한정우 군수는 “경남도지사배 경상도사투리 말하기 대회가 경상도 사투리의 매력을 재발견하고 우리의 언어를 지켜나가는 소중한 계기가 되기를 기대한다”고 밝혔고, 이수영 경남문화원연합회 회장은 “우리가 남긴 사투리가 먼 훗날 아름다운 우리말의 문화가 될 것”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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