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녕군(군수 한정우)은 9일 창녕문화예술회관 소공연장에서 자원봉사자 등 2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2019 창녕군 자원봉사자 한마음대회’를 개최했다.
자원봉사자의 날(12.5.)을 맞아 한 해 동안 헌신의 땀을 흘린 자원봉사자들의 노고를 격려하고, 아름다운 나눔 문화를 공유하기 위한 '2019 창녕군 자원봉사자 한마음대회'가 창녕 군민을 하나로 합심하게 만들었다.
색소폰 연주로 문을 연 식전행사를 시작으로 기념식에서는 자원봉사활동 영상물을 상영해 자원봉사의 발자취를 돌아보는 시간을 가졌다.
이어서 진행된 유공자 시상에는 경상남도지사 표창이 6명에게 전수됐고, 지역의 발전과 자원봉사 활성화를 위해 앞장서 온 자원봉사자 15명과 자원봉사단체 2개가 군수표창을 수상하는 영광을 누렸다.
이날 행사는 한마음대회를 기념하고 자원봉사자들의 비전을 공유하는 ‘도약하는 창녕, 모두가 합심하는 자원봉사’ 라는 주제로 송강 김대현 장인이 대형 붓 드로잉 공연을 펼쳤다. 특히 합심(合心)이라는 글자를 내빈들이 함께 완성하여 진정한 자원봉사의 한마음을 전했다.
이 외에도 미스트롯 출신 가수의 초청공연 등이 더해져 자원봉사 화합의 축제 분위기가 한층 고조됐다.
행사장에서도 자원봉사자들의 손길을 느낄 수 있었다. 창녕군 자원봉사센터 ‘풍선여행단’이 행사장 입구에 풍선 아치를 제작하는 재능기부를 펼쳤고 부대행사로 포토존을 설치해 자원봉사자에게 이날의 소중한 순간을 추억할 수 있도록 사진 한 컷을 선물했다.
한정우 군수는 이날 “2019년 헌신적인 봉사활동이 군민들의 삶의 질을 향상시키고 모두가 행복한 창녕을 만드는데 기여했다”며 “오늘 행사가 기폭이 되어 범군민적으로 자원봉사에 대한 실천이 증가할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이날 행사는 창녕군이 주최하고 자원봉사협의회(회장 김종호)와 창녕군자원봉사센터가 주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