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천시가 지난 9일 국민권익위원회가 발표한 2019년 공공기관 청렴도 평가에서 종합청렴도 2등급을 받으며 전국 50만 이상 대도시에서 유일하게 8년 연속 청렴도 2등급 이상을 유지해 ‘청렴도시 부천’으로서의 위상을 다시 한번 입증했다.
국민권익위원회는 지난 8월부터 11월까지 609개 공공기관을 대상으로 민원인과 내부직원 설문 조사를 통해 청렴도 측정 평가를 실시했다. 그 결과 부천시는 종합 2등급을 받으며 2012년 2등급 달성 이래 8년 연속 2등급 이상(2013년, 2017년 1등급)이라는 성과를 냈다.
부천시는 그동안 청렴도시 부천 실현을 위하여 부패 및 관행적 비위 근절을 위한 예방감사, 외부전문가 감사참여제도를 통한 전문성 강화, 내부감사시스템의 체계화 등을 통해 부천시 행정의 청렴성과 투명성을 높이는 데 주력했다.
또한 공사·용역업체 현장방문, 민원클린콜 상시 모니터링, 청렴부천 클린신고 센터 운영 등 외부청렴도 향상을 위한 시책과 간부공무원 부패위험성 평가, 찾아가는 청렴컨설팅, 청렴상시 자가학습 등의 시책을 추진해 조직문화 개선에 앞장서왔다.
안성훈 감사담당관은 “청렴시책에 적극 동참해서 청렴도시 부천 달성에 함께 해 주신 부천시 모든 공직자 및 시민 여러분께 감사의 말씀을 드린다”라며, “올해 결과를 바탕으로 부족한 부분은 보완·개선하여 청렴도시 부천을 유지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