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릉시(시장 김한근)는 최대 현안 과제로 지목받아 왔던 주문진항 좌판시설을 새롭게 정비하여 ‘주문진항 수산물 좌판 풍물시장’으로 재탄생 시켰다.
강릉시는 국가로부터 주문진항의 관리업무를 이관받아 역점으로 추진한 주문진항 수산물 풍물시장 명소화 사업을 2016년도 1단계 집단상가 정비에 이어 2단계 좌판시장을 정비완료하여 오는 2019. 12. 14 준공식을 개최한다.
주문진항 좌판은 2002년 처음 형성되어 그간 노후 및 위생에 취약한 시설을 오랜 시간 정비하고자 갈망하였으며 2015년부터 좌판상인들과 여러 차례 협의 과정을 진행하여 2018.12.17. 좌판 상인들과 현대화사업 협상을 타결하였지만, 좌판 현대화사업에 대한 주변 상인간 타툼과 분쟁이 끊이질 않아 지역 최대 현안과제로 주목을 받아 왔으나 사업추진의 굳은 의지와 상인들과의 지속적인 소통을 통해 과제를 해결하였다.
주문진항 좌판시설은 건축면적 1,455㎡(판매시설 2동, 냉동·냉장창고 및 관리실 1동)로 총사업비 20억(도비 4, 시비 14, 수협비 2)을 투입해 2019.11.11. 현대화 사업을 준공하였다.
시 관계자는 주문진항 수산물 좌판 풍물시장이 본격적으로 영업이 시작되면 넓고 깨끗한 시설과 상인들의 친절한 마인드를 바탕으로 주문진항 명품 청정 관광 이미지를 제고하여 어촌관광 및 지역경제 활성화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