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봉선1동, 광주 마을 복지공동체 ‘최정상’ 올랐다

고독사 없는 부엉이 안심마을 사업으로 대상 수상

광주 남구(구청장 김병내) 봉선1동 복지호민관협의체가 올 한해 취약계층 주민을 돌보며 마을과 함께하는 복지 공동체 실현을 위해 ‘고독사 없는 부엉이 안심마을’ 사업을 추진, 광주시 주관 ‘2019 광주마을 복지공동체 우수사례 공모’에서 대상을 차지했다.

10일 남구에 따르면 광주시는 최근 마을 주민들 스스로가 지역문제를 해결하고 이웃을 돌봄으로써 따뜻한 복지 공동체를 만들기 위해 공모를 통해 5개 자치구 관내 각 마을에서 추진한 복지 공동체 사업에 대한 평가를 실시했다.

이번 평가에서 봉선1동 복지호민관협의체는 국민기초생활수급자 등 저소득층 인구가 많은 지역적 특성을 감안, 마을 내 주민과 네트워크를 활용해 각종 사업과 후원을 전개한 ‘고독사 없는 부엉이 안심마을’ 사업을 선보여 대상을 수상하는 영광을 안았다.

봉선1동 복지호민관협의체는 이 사업을 추진하기 위해 홀로사는 노인 등 1인 가구를 위한 커뮤니티센터를 운영, 맞춤형 상담 및 지원사업을 전개한 점이 좋은 평가를 받았다.

또 마을 내 부엉이 안심도움가게 48곳과 매월 3만원 이상 정기 후원을 하는 착한가게 27곳과 협약을 맺어 고독사 징후 가구 및 생활이 어려운 세대의 동태를 파악, 행정기관의 손길이 미처 닿지 않은 복지 사각지대 주민들을 발굴해 지원해 왔다.

이와 함께 부엉이 안심마을에 행복을 전달하는 복지행복 지킴이를 조별로 편성, 관내에 1인만 거주하는 60가구를 대상으로 월 2회씩 방문해 생필품을 전달하는가 하면 카카오톡을 통해 안부 확인 서비스도 제공하면서 따뜻한 이웃 공동체를 실현한 성과도 인정받았다.

이밖에 위기 상황이 발생할 경우 생활기동대를 투입해 문제를 즉각적으로 해소하고, 거동이 불편한 어르신 등을 안심마을 봉사단원이 직접 병원으로 모셔 치료를 받을 수 있도록 하는 등 다양한 사업 펼쳐왔다.

봉선1동 복지호민관협의체 관계자는 “민간 네트워크를 활용한 차별화된 복지정책 추진으로 긴급 도움을 필요로 하는 우리 이웃들이 다함께 웃고 지낼 수 있도록 다양한 맞춤 서비스를 발굴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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