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 부산진구(구청장 서은숙)는 9일 국민권익위원회가 실시한 2019년 공공기관 청렴도 평가에서 ‘2등급’을 달성했다고 밝혔다.
이는 지난해 4등급에서 2단계 상승한 수치로, 전국 공공기관 가운데 청렴도 상위권이다. 세부적으로 살펴보면 외부청렴도 8.77점, 내부청렴도 7.76점을 받아 종합청렴도 8.50점을 획득, 지난해 7.83점보다 0.67점 더 높은 점수를 받았다.
부산진구는 이번 평가 결과를 청렴한 공직문화 조성과 불공정 관행 개선을 위한 다양한 시책 등을 추진한 성과로 분석했다. 구는 청렴한 공직문화 조성을 위해 △청렴 상시학습제 운영 △공직자윤리교육 강화 △청렴퀴즈제 운영 등을 통해 전 직원의 청렴도 개선에 힘썼다.
또한, 불공정 관행 개선을 위해 △청렴구정 추진 실무대책반 운영 △건축사회와 청렴 협약 체결 △청렴 만족도 조사 등을 실시해 불공정 관행 개선과 생활밀착형 비위 예방에도 노력을 기울였다.
서은숙 구청장은 “전 직원이 부단히 노력한 결과”라며“소통과 공감을 통해 공정하고 청렴한 부산진구를 만들어 나갈 것”이라고 소감을 밝혔다.
한편, 국민권익위원회는 매년 중앙행정기관, 지방자치단체 등 공공기관을 대상으로 공공기관 청렴도 평가를 실시해 총 5개 등급으로 나눠 평가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