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 중구 병영1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민간위원장 장길영)가 올 겨울 지역 내 취약계층의 따뜻한 겨울나기를 위해 다양한 사업을 진행했다.
병영1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 회원들은 9일 오전 10시 30분 센터에서 지역 내 저소득 독거노인 세대들이 추운 겨울을 따뜻하게 보낼 수 있도록 돕기 위한 겨울이불 지원 사업을 실시했다.
이에 따라 지역사회보장협의체 회원들은 병영1동 맞춤형 복지팀이 선정한 지역 내 저소득 독거노인 15세대를 직접 방문해 이불을 전달했다.
또 대한적십자사 울산지사의 세탁시설을 활용해 넷째 출산을 앞둔 한부모가정과 독거노인 2세대의 이불 세탁봉사를 벌여 쾌적한 환경에서 겨울을 보낼 수 있도록 도왔다.
이와 함께 이달 초부터 내년 3월까지 지역 내 저소득 독거노인 15명에게 곡물우유를 배달해 겨울 동안 매일 안부를 확인하고 영양이 결핍되지 않도록 돕는 독거노인 우유 배달도 실시하고 있다.
병영1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의 이번 활동들은 모두 지역 내 주민들이 매월 일정 금액을 기부하는 천사계좌와 수익의 일부를 매월 기탁하는 착한가게의 울산사회복지공동모금회 모금액 가운데 285만원을 활용해 추진됐다.
병영1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 장길영 민간위원장은 "소외계층의 경우 겨울철이 특히 더 어렵고, 힘든 시기인 만큼 이들에 대한 다양한 지원을 통해 따뜻하고, 안전한 겨울을 보낼 수 있도록 지원을 계획했다"며 "지역 사회에서 소외되는 이들이 없는 세상을 꿈꾸며 2020년에도 다양한 사업을 추진해 나가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