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산시(시장 윤화섭)는 올해 제2기분 자동차세로 15만건 252억여 원을 부과하고 지방세 세수 확보를 위한 대대적인 납부 홍보에 들어갔다고 10일 밝혔다.
이번 자동차세는 12월1일 현재 안산시에 사용본거지를 둔 자동차등록원부상의 소유자에게 부과하며 자동차(승용, 승합, 화물, 특수), 125㏄ 이상 이륜차, 건설기계가 과세대상이다.
비영업용 승용자동차는 등록일 기준 3년차부터 매년 5%씩 최고 50%까지 자동차세를 경감하며, 올해 자동차세를 일시 선납한 차량 및 지난 6월1일 이전에 등록해 6월에 자동차세를 납부한 경차, 승합차(11인승 이상), 화물차량 등 연세액 10만 원 이하 차량은 과세대상에서 제외된다.
특히 다양한 외국인이 거주하고 있는 특성상 시는 영어, 중국어, 러시아어, 베트남어 등 다국어 현수막을 시내 곳곳에 걸어 외국인 운전자 징수율을 높이는데 노력하고 있다.
납부기한은 이달 말까지로, 전국 모든 금융기관과 우체국에 방문해 CD/ATM 기기를 이용해 납부하면 된다. 이외에도 농협·우리·기업·국민·신한은행 가상계좌 납부, ARS전화(상록구 1588-5128·단원구 1588-6128)를 이용한 신용카드 납부, 인터넷 지로(www.giro.or.kr ) 납부, 위택스(www.wetax.go.kr ) 납부 등 다양한 방법으로 납부 할 수 있다.
특히 스마트폰 앱 ‘경기도 스마트 고지서’를 신청한 납세자는 스마트폰으로 지방세고지서 확인에서 납부까지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다.
시 관계자는 “납부기한이 지나면 3%의 가산금이 부과되고 번호판 영치 등 불이익을 받을 수 있으므로 시민들이 기한 내 납부 할 수 있도록 다양한 납세편의 시책 홍보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자세한 문의사항은 각 구청 담당부서(상록구 031-481-5195·단원구 031-481-6190) 또는 안산시 민원콜센터(1666-1234)로 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