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 남구(구청장 김병내)는 올 한해 제봉산과 풀빛 근린공원 유아 숲 체험원에서 진행한 각종 체험 프로그램 참가자들의 모습을 사진첩에 담은 전시회를 개최한다.
9일 남구에 따르면 이날부터 오는 13일까지 5일간 남구청사 1층에서 ‘2019 남구 숲 교실 사진 전시회’가 열린다.
이번 전시회에는 남구 숲 교실 프로그램에 참여한 관내 유치원 및 어린이집, 초등학교, 중학교 등 45개 기관이 참가한다.
전시회에 출품된 사진은 총 56점이다.
유아 숲 프로그램과 관련한 사진은 총 36점이며, 초등학교 및 중학생들의 활동 모습을 담은 사진 20점도 전시된다.
남구 관계자는 “올해 숲 프로그램에 참여한 아이들이 전시회를 통해 숲에서 뛰놀던 자신의 옛 모습을 떠올리면서 자연의 소중함을 일깨우기 위해 마련됐다”며 “숲에서 자유분방하게 뛰노는 아이들의 모습 속에서 숲이 가져다주는 또 다른 즐거움도 만끽할 수 있다”고 말했다.
한편 남구는 올 한해 제석산과 금당산, 제봉산 등 다양한 장소에서 상.하반기 생태문화 탐방 숲 프로그램을 운영해 왔으며, 어린이집을 비롯해 일선 학교, 단체 모임 등에서 큰 인기를 누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