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봉구(구청장 이동진)가 관내 초당초등학교(11월 29일)와 창일초등학교(12월6일)의 각각 1개 학급에 대해 재활용품의 새활용에 대한 것을 배우고 경험할 수 있는 서울새활용플라자 견학을 진행했다.
구는 올해 15개 초등학교 50개 학급의 1,125명의 학생들을 대상으로 재활용품 분리배출 및 1회용품 사용줄이기 등 쓰레기 감량의 중요성을 인식할 수 있도록 ‘자원순환 실천 교육’을 실시했다.
이번 견학은 ‘자원순환 실천 교육’에 참여한 50개 학급 중에서 학생들의 높은 참여율과 적극적인 수업태도를 보인 우수학급을 대상으로 진행됐다.
서울새활용플라자 견학에서 아이들은 버려지는 장난감이나 생활용품을 직접 해체·분류해 다시 쓸 수 있도록 소재은행에 저금해 폐자원의 재생에 기여할 수 있도록 했다.
‘자원순환 실천 교육’은 초등학생의 눈높이에 맞춰 이해력을 돕기 위해 도봉환경교실 찾아가는 그린스쿨 전문 강사가 강의를 맡아 자원순환에 대한 이론 교육과 함께 커피찌꺼기를 재활용한 쿠키형 부엉이 만들기 체험 프로그램도 운영해 자원의 소중한 가치를 깨달은 교육으로 진행됐다.
구는 자원순환 실천교육과 서울새활용플라자 견학이 소비에 익숙한 아이들이 물건을 절약하고 재활용할 수 있는 방법에 대해 배우는 시간이 되었을 것이라고 밝혔다.
이동진 도봉구청장은 “재활용 인식을 개선하고 지속적으로 자원이 순환될 수 있도록 재활용품 분리배출을 위한 조기 교육이 앞으로도 필요하며, 재활용품의 새활용을 위한 견학도 확대하여 추진할 계획이다.”라고 하였다.
한편, 도봉구는 올해 관내 초등학교의 자원재활용교육에 대한 높은 관심과 참여율을 반영해 내년에는 새활용플라자 등 견학을 통한 아이들의 자원순환교육 사업을 확대 추진한다는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