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애인과 비장애인이 하나되는 ‘2019 세종특별자치시 어울림게이트볼대회’가 7일 조치원 게이트볼 경기장에서 선수와 자원봉사자 등 총 100여명이 참가한 가운데 개최됐다.
3년째 개최된 이번 대회는 세종특별자치시장애인체육회가 주최·주관하고 경기 및 심판운영과 비장애인 팀 구성 등 세종특별자치시게이트볼협회의 협조를 통해 진행되었다.
대회는 총 코끼리, 사자 등 동물 이름의 8개팀이 참가해 한 팀에 장애인선수 2명 이상 구성, 예선리그 및 본선 토너먼트로 진행됐다.
이날 대회 결승은 원숭이팀이 19:8의 큰 점수 차로 사슴팀을 눌러 우승을 차지했으며, 수상자에게는 트로피가 수여됐다.
세종특별자치시장애인체육회 이춘희 회장(시장)은 “게이트볼을 통해 장애인과 비장애인이 함께 즐기고 화합하는 대회였다.”며 “앞으로도 장애인들에게 생활체육활동을 통해 여가를 즐길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